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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6.09.26. 방송내용 원래 오프닝 음악은 스턴 갯츠의 Sambalero였다. 루이즈 봉파와 짝을 이뤄 만든 'Jazz Samba' 앨범 후속작 'Jazz Samba Encore!'의 첫번째 음악이다. 몇 주 전부터 브랜드 뉴 헤비스로 바뀌었다. 오프닝 The Brand New Heavies / I've Been Touched (from 'Get Used To It') 9월 26일 방송에서 소개하는 음악은 대개 핫트랙스 10월호 준비하면서 접하게 된 것들이다. 알고 보니 전에 들어봤던거네! 하는 곡도 있었지만... 1. 키기(KiKi)의 'Let Go' 앨범 Let Go(Rock Soul Remix), 'Sweetest Thing' 등을 소개하는데 'Let Go'는 요즘도 홍대 클럽 가면 잘 나올 것 같은 곡. 우연히 듣고 참.. 더보기
2006.09.19. 방송내용 의외로 게을러서 (정말 나를 대강 아는 사람들에게는 의외일 것) 그런지 '다목적'을 좋아한다. 한번 쓴 글이 재활용되는 것도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잡지에 연재한 글로 책을 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다. 이달부터 잡지에 글 쓸일이 생겼는데 마침 마포FM 방송에서 소개도 할 겸 잘됐다. 방송 준비하다가, 바로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 또 방송국 홈페이지에는 방송 내용을 올려야 한다. 편집장님, 리뷰 먼저 블로그에 올라간다고 자르시지는 않겠죠? 우리 그렇게 각박하면 안되잖아요~~. 아쑬(홍대앞 놀이터 옆 음악 술집)에서 듣고 인상 깊었던 라는 곡이 담긴 음반이 나온다. 오늘은 마들렌느 페이루부터 시작이다. Madeleine Peyroux Half The Perfect World Universal | VOC.. 더보기
결혼식 풍경 나는 이런 게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다. 고맙다 화진아. 그리고 노래도 해주고 이런 것까지 알려준 경환. 우렁찬 목소리로 "모던락의 차세대 주자"의 등장을 역설한 인철. 무엇보다 지금 야근 중인 소중한 신부 ㅡㅡ; 블로그가 조금 위태로워 보여서 사진 찍어두는 의미로 프린트 스크린했다. http://lunatree.net/ver1/archives/2004/02/08@08:25PM.html#more 더보기
2006.09.05 방송 내용 Brand New Heavies album: Get Used To It release date: 2006.06.27(US) 1. I Don't Know Why (I Love You) 2. Love Is 3. I've Been Touched 1994년 'Brother Sister' 앨범을 끝으로 BNH를 떠난 엔데아 데이븐포트(N'Dea Davenport)가 본격적으로 밴드에 돌아와 발표하는 앨범. (2000년에 Finish What You Started, 2002년에 What Do You Take Me For?를 함께 하긴 했으나 '본격적'이 아니라 '손님'이었으니)I Don't Know Why (I Love You)는 스티브 원더의 원곡인데 그러기 참 어려운 일이지만 원곡보다 좋다. 그밖에는 BNH의 .. 더보기
Midlake band: Midlake album: The Trials Of Van Occupanther music: 'Roscoe' Download This formed: 2004/8/17 members: tim smith, paul alexander, eric pulido, eric nichelson, mckenzie smith home site: www.midlake.net 그랜대디를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은 미국 밴드. "내가 가지고 있는 현대 앨범 중 가장 중요한 작품" - Jason Lee (36세. 미국 배우) 더보기
Van She, 영국에서 가장 화끈한 것 후보 artist: Van She (어떻게 발음해야 할까?) formed: 2005 debut: Van She (2006) music video: 'Kelly' Music Video Watch music: 'Kelly' Download This 영국 잡지 NME에서 'Hot New Ones' 후보로 올려놓은 Van She. 위 사진은 'Kelly'의 뮤직비디오 스틸 컷인데, 이 노래는 영락 없는 듀란 듀란이다. 너무 오랜만에 이런 스타일을 듣는 거라 그런 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게 있기 때문인 건지 신선하기까지 하다. 영국 방송을 못들어봐서 밴드명 발음을 어떻게 해야할 지는 모르겠다. (밴 헤일런의 Van일까, 판 니스텔로이의 Van일까?) 80년대 리바이벌 밴드의 장점은 아무리 심각한 모습을 보여줘도 감정.. 더보기
구글, 이탈리아, 조선, 독일 이야기 한겨레 신문 인터넷에 가보지 않은지 꽤 되었는데 구글 덕에 들르게 되었다. 구글 덕이라고 하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겠다. 내 컴퓨터 인터넷 초기화면은 미디어다음이다. 여기서 이승엽 3게임 연속안타 기사를 읽고 g메일에 접속했다. (지메일 이용) 메일창 위쪽 가장자리 한줄을 구글에서 제공하는 뉴스 링크가 채우고 있었다. MLB뉴스였다. 다른 카테고리, 다른 메뉴를 클릭했는데 계속 스포츠 관련 뉴스만 나왔다. 오호라, 혹시 구글 툴바의 인식? 구글에서 나와 네이버를 통해 휴대폰 관련 기사를 읽고 G메일로 돌아갔다. 이제는 휴대폰 뉴스가 나온다. 그 휴대폰 뉴스가 바로 한계레 신문 뉴스였다. 그러저러하게 들어간 한겨레에서 '게임지존'이라는 필명으로 쓴 글이 흥미로웠다. (아래) 1994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더보기
첫번째 트랙백 에세이 이 글은 처음으로 트랙백을 통해 쓰는 글이다. 블로그 귀족들은 트랙백을 꼭 써야한다는 얘기를 들은 지 며칠 됐다. ------ 어머니, 그리고 아내와 함께 안양 예술공원에 다녀왔다. (8월 20일) 1년 전 삼겹살 냄새와 흑탕물 속의 철 모르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으로 남아 있던 그곳 이미지는 많이 변했다. 기이한 곳이다. 윤수일 '아파트'의 색소폰 듀엣 연주, 막걸리 파전집 고소한 냄새, 에스파냐와 유럽 작가들의 설치미술 작품들, 공사중인 건물과 허물어야 할 것 같은 가게들, 파주 헤이리 이미테이션 건물과 대형 복합 레저쇼핑몰 그 모든 것이 안양 예술공원 안에 다 있다. 재미있는 그 곳의 추억을 니콘 950(이제 빈티지라 불러도 좋을)에 부지런히 담다가 문득, 우리 모두가 가더라도 웹에는 남아 있겠지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