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민음사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우리는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라디오를 켜고 가 나오는 채널을 찾아냈다. 정말로, 나는 상황을 나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슬픈 노래를 고르고 싶었고, 상황을 더 낫게 만들고 싶었다. 단지 방법을 몰랐을 따름이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중에서 조너선 사프란 포어 예술계에 두가지 유형의 천재가 있다고 치면, 하나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한 경우, 둘은 방대한 지식을 현란하게 풀어낸 경우다. 전자로는 20세기 초 건축가 출신의 문학인 이상이 '오감도'란 작품으로 '때려 치워' 따위의 반응과 함께 천재로 각인된 경우가 널리 알려진 케이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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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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