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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이병우의 '괴물'

괴물 - O.S.T.
이병우 작곡/알레스2뮤직

감독님소리가 재미있게 들린다는 음악감독 이병우의 두 번째 천만 관객을 위한 사운드트랙. 2003년에 낸 솔로 앨범 「흡수」를 끝으로 개인 작업을 할 시간이 없어 보일 정도로 영화음악에 매진했는데, 「왕의 남자」(2005)에 이어 「괴물」까지 대박을 치니 당분간 기타리스트 이병우를 볼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다른 음악감독에 비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력과 뛰어난 연주력 등 경쟁 우위 요소가 두드러진다. 「괴물」에는 그동안 적지 않은 공포영화(‘장화, 홍련’, ‘분홍신’, ‘쓰리 메모리즈’)를 작업한 노하우가 잘 발휘되었다. 그가 설립한 레이블 음악이 있는 마을의 주민들이 늘 함께 한다는 것도 그의 강점이다. (slowtry.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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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카테고리는 New Music인데 8월에 나온 앨범이라니... 게기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