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브랜드 뉴 헤비스 'Get Used To It'

Brand New Heavies - Get Used To It
브랜드 뉴 헤비스 (Brand New Heavies) 노래/포니 캐년(Pony Canyon)

그동안 평론가들이 BNH의 런던 보이스들(얀 킨케이드, 사이먼 바르톨로뮤, 앤드류 레비)에게 눈치를 준 보람이 있었다. 90년대 애시드 재즈 무브먼트의 전성기를 이끈 보컬 엔데아 데이븐포트가 돌아온 것이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괜찮은데 아쉽다는 말을 들어야 했으니, 별다른 선택이 없었을 것이다. 조지아주 애틀란타 출신의 제대로 된 소울 싱어와 함께 본격적인 복고 사운드 정공법을 펼친다. 첫 싱글은 스티비 원더 원곡의 1968년 작 <I Dont Know (Why I Love You)>인데 카랑카랑한 보컬로 새로운 맛을 준다. 원곡을 넘어섰다고 감히 말하고 싶은데, 앨범 전반적으로도 10년 전 BNH의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 (slowtry. 2006.09.)

-------------------

정말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걸까?
아님 뉴 뮤직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하는 걸까.
이를테면 내가 리뷰를 올리기 전까지는 뉴 뮤직이 아니었다 따위의...
분류는 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