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이상용 선생의 추천으로 알게 된 책이다.
상당한 낚시적 마력을 지닌 제목은 마치 에코의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 같은
느낌을 준다. 목차를 보면 마치 실용서처럼 비독서(책을 읽지 않은 상황)의 방식들을 분류하고,
상황별 대처 요령을 알려주는 책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전혀 읽지 않은 책이나,
대충 훑어 보았을 뿐인 책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말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고, 책을 꾸며낼 것 등의 실천 방법을 권장하는 실용적인 책이다.
어떻게 그런 뻔뻔스런 내용을 책으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항의에 대해서는,
폴 발레리나 발자크 같은 부정하기 어려운 권위를 지닌 작가들의 생각을 앞세우는 것으로 이미
방어책을 세워놓기도 했다.
그는, 아니 그들은 "어차피 세상의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읽었지만 내용을 잊어버린 책도 있고
상당한 낚시적 마력을 지닌 제목은 마치 에코의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 같은
느낌을 준다. 목차를 보면 마치 실용서처럼 비독서(책을 읽지 않은 상황)의 방식들을 분류하고,
상황별 대처 요령을 알려주는 책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전혀 읽지 않은 책이나,
대충 훑어 보았을 뿐인 책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말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고, 책을 꾸며낼 것 등의 실천 방법을 권장하는 실용적인 책이다.
어떻게 그런 뻔뻔스런 내용을 책으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항의에 대해서는,
폴 발레리나 발자크 같은 부정하기 어려운 권위를 지닌 작가들의 생각을 앞세우는 것으로 이미
방어책을 세워놓기도 했다.
그는, 아니 그들은 "어차피 세상의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읽었지만 내용을 잊어버린 책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