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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6.09.19. 방송내용

의외로 게을러서 (정말 나를 대강 아는 사람들에게는 의외일 것) 그런지 '다목적'을 좋아한다.
한번 쓴 글이 재활용되는 것도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잡지에 연재한 글로 책을 내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다.

이달부터 잡지에 글 쓸일이 생겼는데 마침 마포FM 방송에서 소개도 할 겸 잘됐다.
방송 준비하다가, 바로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 또 방송국 홈페이지에는 방송 내용을 올려야 한다.

편집장님, 리뷰 먼저 블로그에 올라간다고 자르시지는 않겠죠?
우리 그렇게 각박하면 안되잖아요~~.

아쑬(홍대앞 놀이터 옆 음악 술집)에서 듣고 인상 깊었던 <River>라는 곡이 담긴 음반이 나온다.
오늘은 마들렌느 페이루부터 시작이다.

Madeleine Peyroux
Half The Perfect World
Universal | VOCAL JAZZ
캐럴을 듣기엔 이르지만 징글벨이 잔잔히 울리는 를 들려준다면, 그 낭만에 누구든 공감하리. 게다가 조니 미첼인지 빌리 할리데이인지 알쏭달쏭한 목소리의 매력이 그만이다. 미국 출신이나 15세에 파리 라틴구역(가난한 예술가들이 많은 곳) 거리의 악단과 떠돌이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22세에 데뷔해 빌리 홀리데이풍 목소리로 새로운 디바 소리를 들었다. 그 때가 1996년이었고 후속작은 2004년이 되어서야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번엔 다행히도 2년 만의 새 앨범이며 흥미롭게도 노라 존스의 작곡가 재스 해리스, 조니 미첼의 남편 래리 클라인이 그녀와 함께 곡을 썼다. 언제 방랑을 재개할 지 모를 그녀의 삶 같은 음악. (조용범)

마들렌느 페이루가 노래하는 엘리엇 스미스의 <between The Bars>가 흐르고, 마들린 디트리히가 연기한다. (동영상 보기)

David Hazeltine~George Mraz Trio
Manhattan
Chesky | HARDBOP


New Found Glory
Coming Home
Universal | PUNK


Cloud Cuckoo Land
Cloud Cuckoo Land
Pastel Music | MODERN ROCK
“한국 얼터 락의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한다. 따뜻하고 친근하게, 소박한 우리의 일상생활을 그려내는 클라우드 쿠쿠 랜드 정규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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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FM mapofm.net
마음가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