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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of The Week 일주일에 한곡씩 사라집니다)

Johnny Marr는 스미스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했다.
다들 자니 마라고 불렀는데 생각해 보니 영국 사람이라면 조니 마였을지도.

밥 딜런의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을 멋들어지게 불렀는데
들어본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

둘째를 출산하러 분만실에 들어간 아내를 위해
플레이어에 담아간 노래 중 하나다.
제목이 갖고 있는 낙관적인 분위기와 느슨한 목소리가
긴장된 분만실 분위기를 좀 누그러뜨리지 않을까 기대하며.

플레이리스트는 아내의 요청으로 만든 것이었지만,
긴장이 너무 고조되면 음악 끼어들 여지란 없다.
아내는 모든 전자제품(MP3플레이어, 핸드폰)의 사용을 금지하고
진통을 혼자 견디다 한시간쯤 후 의사를 불렀다.


둘째는 정말 놀랄만큼 빠르게, 순조롭게 태어났다.
그녀가 처음으로 들은 음악은 아마 모차르트였을 거다.
간호사가 튼 남양유업에서 제공한 클래식 샘플러 C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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