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아 음악 드럼의 땅, 브라질의 영혼 Bahia Music 도올 선생이 민주화의 가장 큰 혜택이라고 말씀하셨던가.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를 적극 활용한 한국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브라질도 예외는 아니나, ‘브라질의 아프리카’, ‘브라질의 영혼’과 같은 매력적인 별칭을 가지고 있는 바이아는 아직 이과수 폭포나 리우에 비해 여행지 순위에서 밀리는 것 같다. 하긴 포르투갈 식민지 역사상 최초의 수도였지만 18세기에 리우에 그 자리를 물려주며 일찌감치 뒤로 물러났고, 지금은 이름도 살바도르가 되었다. 그래도 브라질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유서 깊은 도시인 만큼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하지만 황금처럼 빛나는) 성 프란시스코 성당이나 바실리카 사원 등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이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