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침없이 똑바로 살아라 밥을 먹으면서 경향신문을 봤다. 저녁밥이었고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뒷자리에 대한 서민정 선생의 안타까운 심정을 그린 에피소드를 보며 잔잔한 마음의 파장을 느낀 뒤였다. 물론 아들의 바나나를 뺐어 먹으려는 이순재 원장의 아이 같은 행동은 여러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신문 읽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그러나 신문을 보지 않을 수도 없다. 요즘은 그렇게 생각한다. "잘 편들기 위해" 공부했다는 장정일처럼 요즘은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국은 이상한 아파트 공화국 새것에 대한 동경이 맹목적인 숭배를 불러왔다는 것이 프랑스의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의 의견이다. 누구나 땅은 좁고 인구는 많아서 서울에 아파트가 많아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프트 말고도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